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여권 내부에서 커지는 한미연합훈련 연기론에 대해 합의된 훈련은 불가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출연해 남북 간 통신 연락선이 이제 막 회복한 것 가지고 훈련 연기를 논의하기엔 시간이 촉박하다며 이미 준비가 다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에 대해선 이 씨에는 이재명 지사뿐 아니라 이낙연 전 대표도 포함된다며 자신도 35%를 득표한 당 대표이자 유권자인데 나를 공격해서 무슨 도움이 될지 후보들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일부 대권 주자들의 당내 검증단 설치 제안과 관련해선 소송 진행 중에 소송 요건을 심사하자는 것과 비슷하다며 본인들이 검증하면 되지 당에서 개입하면 되겠느냐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선 문재인 정부에 의해 키워진 사람을 데려다 용병으로 쓰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스스로 불임 정담임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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