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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브라질 '도핑' 변수...남자 탁구 한일전 패

2021.08.06 오후 02:51
브라질 여자 배구 공격수, 도핑 방지 규정 위반
도쿄 올림픽 개최 전 실시한 검사에서 금지약물
규정 따라 다른 선수들 표적 검사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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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막을 이틀 앞둔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막바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앞세운 여자배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강호 브라질과 4강전을 치르는데, 금지약물 적발이란 변수가 생겼습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는 앞선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메달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데요.

남자 탁구 단체전은 일본에 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권남기 기자!

먼저, 여자 배구 소식입니다.

오늘(6일) 저녁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브라질과 4강전을 치르는데요.

브라질의 주력 선수가 금지약물이 적발돼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요.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앞세운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9시 강호 브라질과 도쿄올림픽 4강전을 치르는 가운데 브라질의 주 공격수가 금지약물에 적발돼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탄다라 카이세타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브라질로 귀국 조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성 반응 결과가 나온 도핑 검사는 도쿄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달 7일 실시했다고 브라질 언론과 올림픽위원회는 전했습니다.

탄다라 선수가 브라질로 돌아간 가운데 다른 선수들에 대한 표적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관심사입니다.

세계반도핑기구 규정상 팀 종목에서 선수 두 명 이상의 도핑 규정 위반이 적발되면 팀 전체에 대한 표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표적 검사에서 3명 이상 양성 반응이 나오면 팀 전체에 제재가 내려집니다.

[앵커]
1시간 전쯤에 경기가 끝난 탁구 소식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남자 단체 한일전에서 결국 패배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 남자 탁구는 먼저 1경기와 2경기를 내리 일본에 내줬습니다.

두 경기 모두 한 점 차 듀스 게임에서 연이어 밀리며 흐름이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 번째 경기에선 일본의 니와를 맞아 정영식이 3:0, 25분 만에 완벽한 승리를 잡아냈지만, 이후 장우진이 미즈타니에게 패배하며 결국, 1대 3으로 동메달을 일본에 내줬습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앵커]
'깜짝 메달'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입니다.

서채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이 된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초대 챔피언에 도전하죠.

[기자]
네, 서채현 선수가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메달 경쟁을 벌입니다.

18살로 이번 대회 여자 최연소 출전자인 서채현 선수는 앞서 치러진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메달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와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을 모두 치른 뒤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는데요.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이 주특기인 만큼 나머지 두 종목에서 잘 버텨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여자 골프로 가봅니다.

어제(5일) 2라운드는 최고 성적이 고진영의 공동 6위로 올림픽 2연패가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는데요.

오늘(6일) 3라운드는 어땠습니까.

[기자]
3라운드 결과 김세영과 고진영이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선두인 미국의 넬리 코다와는 8타 차이입니다.

이어서, 김효주는 공동 18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공동 25위입니다.

문제는 일본이 태풍 영향권에 놓이면서 남은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이럴 경우 3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최종 승부를 가릴 예정이어서, 한국 대표팀이 '노메달'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태풍은 경기뿐 아니라 폐막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죠.

폐막식이 8일인데,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10호 태풍 '미리내'가 일본 열도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일요일인 오는 8일 도쿄지역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림픽 폐막식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 속에 치러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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