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전웅태가 근대 5종에서 우리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웅태는 남자 개인전에서 최종 스코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함께 출전한 정진화는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과 수영, 승마, 육상, 사격 경기를 모두 소화해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종목입니다.
전웅태는 펜싱과 수영, 승마를 합친 3종목에서 4위를 달리다,
육상과 사격의 복합 경기인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3위로 골인해 한국 근대 5종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우리나라는 1964년 도쿄 대회부터 이 종목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11위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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