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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젊은 위중증 환자 늘어난다...시스템 정비 시급

2021.08.09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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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에크모 치료와 관련한 위기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젊은 에크모 치료 환자가 늘고 있다.

장비가 부족하다.

약이나 인공호흡기로는 힘든 중증 환자들에게 취하는 조치입니다.

에크모 치료 환자 증가 추이를 한번 보겠습니다.

에크모라고 하는 것은 지금 잠깐 이전 화면에서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죠?

에크모라고 하는 것은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입니다.

폐를 대신해서 혈액에 관을 꽂아서 산소를 공급합니다.

그 산소가 공급될 피를 펌프질을 통해서 심장으로 빨리 보내고 거기서 다시 산소가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계속 조절하면서 돌리게 되는데 이 장치를 말하는 거죠.

그러나 사실 합병증이 좀 심합니다.

증가 추이를 한번 볼까요.

이게 2020년 9월인데 가장 높이 솟아 있는 게 올 1월입니다.

왜 올 1월이 가장 많은가 하면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전후 해서 엄청나게 환자가 확 늘었고 보름쯤 뒤에, 두 주 정도 지나면 중환자가 확 늘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우리가 환자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 있지만 에크모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들은 이제 8월 말이나 9월에 가서 확 늘어나게 돼 있는 거죠.

지난해 방역 당국이 60여 대의 장비를 지원해서 현재 400개 가까이 갖추고는 있습니다.

한번 보십시오.

현재 383개 중에 95개가 쓰여지고 있는데 95개 중에서 코로나19 환자한테 쓰이고 있는 게 37 정도로 돼 있습니다.

그다음에 집계 후 지금이 최다라고 하는 것이 드러났고 연령대가 자꾸 젊어지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또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나이 드신 분들이 에크모 치료를 받다 보면 오래 받지 못하십니다.

몸이 버티지 못하거나 불행하게도 돌아가실 때도 있죠.

그러나 젊은 사람이 이 치료를 받게 되면 끝까지 상당히 긴 시간 치료를 받게 되니까 사용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 거죠.

오늘 위중증 환자는 367명. 지난 1월 411명 최다 인원에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에크모 치료 환자는 지금이 벌써 최대 규모에 이르렀습니다.

치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강화를 해야 됩니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경기 지역은 이미 에크모 장비가 동이 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환자를 옮길 수는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들이니까 장비를 옮겨야 됩니다.

장비를 부족한 지역으로 옮기는데 이걸 사용할 줄 아는 전문가도 같이 가야 됩니다.

그런 문제가 있죠.

그러니까 센터, 장비, 전문인력을 다 파악해야 되고 이것들을 콘트롤하고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고 병상 배정반이 수도권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가동돼야 됩니다.

코로나19는 이렇게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닙니다.


지금의 4차 대유행은 그야말로 위기 상황입니다.

경각심을 갖고 4차 대유행을 벗어나야 합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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