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쿄올림픽 4강의 주역인 국가대표 김희진이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협박에 시달린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희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주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많은 증거를 바탕으로 2~3주 안에 가해자 형사고소는 물론 손해배상 청구까지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희진이 지난 몇 년간 3~4명의 가해자에게 시달려왔고, 도쿄올림픽부터는 가족, 지인, 구단으로 가해 행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희진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모욕과 협박과 만남 강요, 합성 이미지 유포 등의 피해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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