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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근육 건강 챙겨라...걷기 프로그램 인기"

2021.08.16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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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뼈와 근육을 잘 챙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영이나 걷기 같은 운동이 좋은데,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요즘은 특히 야외에서의 걷기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관절이 심하게 손상돼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84살 예 분순 씨.

4년 전부터 하루 한 시간 정도씩 꾸준히 걸으며 건강을 관리한 뒤 전문 검사장비로 골밀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척추와 대퇴골을 촬영한 결과 골감소증 수치가 마이너스 1.1, 연세에 비해 건강하게 나왔습니다.

[예분순 / 인천시 가좌동 : 공원에 살살 돌아다니다 보니깐 지금은 한 시간씩 그냥, 쉬지 않고 한 시간 돌곤 집에 돌아와서 집안도 치우고….]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뼈의 양은 20~30대에 최대를 기록한 뒤 차차 감소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급격히 뼈의 소실이 관측됩니다.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이나 낮은 높이에서 떨어져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백종민 /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 : 뼈의 강도를 높이고 밀도를 높이려면 뼈가 일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야 됩니다. 체중 부하나 뼈가 단단해질 수 있게 운동을 한다든지 그런 것들을 해서 부하를 걸어줘야 뼈는 더 튼튼하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적절한 부하를 걸어주는 운동에는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도 좋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19, 4단계에서는 이마저도 쉽지 않아 전문가들은 걷기를 가장 추천합니다.

마침 각 지자체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헬스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걷기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워크온'이라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조현범 / 인천시 동춘동 : 하루에 만 보씩 걸어보고 이러니까 몸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체중도 조금 3KG정도 빠진 걸 알 수 있고.]


[조유미 / 인천시 가정동 : 습관으로 만들어놔야지,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운동할 수 있는 일종의 건테크라고 생각합니다.]

걸으면서 햇빛에 의해 생성되는 비타민 D 그리고 유제품 등의 칼슘 섭취 등을 통해 뼈와 근육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노후의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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