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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10개체...종 복원 '가시권'

2021.08.21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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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된 멸종위기종입니다.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야생 숲에서의 생태를 확인하는 개체 추적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길쭉한 몸매에 마치 갑옷처럼 보이는 광택이 빛나는 껍질

곤충의 황제로 불리는 장수하늘소입니다.

천연기념물 208호인 장수하늘소는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

꾸준히 발견되는 장수하늘소를 모체로 번식을 통해 확보된 개체는 현재 450여 마리

이 가운데 암수 5개체씩 10개체가 숲으로 방사됐습니다.

[국립수목원 연구원 : 건강하게 잘 살아다오.]

이번에 방사된 장수하늘소에는 소형 송신기가 부착돼 서식지 내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생태학적인 활동 공간과 범위를 확인하면 장수하늘소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이봉우 / 국립수목원 연구관 : 광릉숲 내에서 어떠한 행동반경을 갖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게 되면 그것에 맞춰 서식지 보존이라든지 대체서식지를 찾을 수 있는 생태환경 정보가 됩니다.]

연구진은 번식된 장수하늘소가 야생에서 3세대 정도가 이어지는 20년 정도 뒤면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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