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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이 옛말?...밥을 넘어선 '쌀의 변신'

2021.08.21 오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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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인데요.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를 위해 국내 연구진들이 쌀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름방학의 끝자락.

개구쟁이 셋이 오색 점토를 만지작거리며 심심함을 달랩니다.

몸에 해로운 화학 물질 대신 쌀가루와 식용 색소 등 음식재료로 만든 놀이용 점토입니다.

[심은영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사 : 100% 식용 재료로 제작하고 있어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일염과 열처리 공정을 포함하고 있어서 여름철 실온에서도 안전합니다.]

보통 우유가 원재료인 요구르트도 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채식을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된장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쓰기 때문에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입니다.

[최혜선 /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사 : 곡물에 라이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데,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생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보리나 밀 대신 쌀을 넣어 만드는 맥주나 빵 등 다른 곡물 역할을 쌀이 대체하도록 하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품종을 개량해 각각의 목적에 최적화된 쌀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과자나 맥주 같은 먹을거리를 넘어 이제는 놀 거리로도 변신한 쌀.

위축된 쌀 소비시장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거로 보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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