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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교직원이 총장 고소..."총장이 폭행·협박" 주장

2021.08.22 오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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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사립대학교 총장이 교직원에게 폭행과 협박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협성대학교 교직원 A 씨가 박명래 총장과 교직원 등을 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협성대 사무실에서 박 총장이 교직원 2명과 함께 찾아와 업무 문제로 자신을 질타하다가 욕설을 하고 손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폭행 등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교직원 2명을 소환 조사했고 조만간 박 총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안 관련해 협성대 노조 역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박 총장 등을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등으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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