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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의전 논란' 강성국 차관 사과..."숨은 노력 살피지 못해 죄송"

2021.08.28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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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 대한 브리핑 과정에서 과잉 의전 논란을 빚은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 차관은 입장문에서, 어제 특별기여자 입국 관련 브리핑이 폭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 자신부터 주위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받도록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 차관은 어제 낮 충북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아프가니스탄인 입소 관련 브리핑에서, 비에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치는 법무부 직원의 의전을 받아 비판을 받았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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