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미얀마 노동자들 코로나19 중국 백신 안 맞으면 해고"

2021.09.01 오전 10:45
AD
미얀마의 공장 노동자들이 중국산 백신 접종과 해고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노동운동가 뗏 뗏 아웅은 최대 도시 양곤의 공장 노동자 대다수가 이런 상황에 부닥쳤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아웅은 중국산 백신을 맞은 뒤 아프더라도 휴가를 주지 않고 부작용 발생 시 회사 측이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접종을 꺼리고 있지만, 공장 대부분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해고할 거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1일 백신을 접종한 뒤 노동자 일부가 심하게 땀을 흘리고 정신을 잃었다고 한 봉제 공장 노동자를 인용해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노동자의 병력을 검사하지 않은 채 산소포화도만 살펴본 뒤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고 실토하고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8월 시노팜 백신 수백만 회분을 미얀마에 제공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1,82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48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