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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신용대출 한도 축소 잇따라

2021.09.15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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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15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합니다.

주요 은행 중 가장 먼저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 최대 1억 원으로 제한했던 NH농협은행도 내일(16일)부터 신용대출 중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더욱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신용대출 한도는 유지되지만,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기존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낮아집니다.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100% 이내'로 줄였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달 내로 연 소득 이내로 한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외국계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연봉 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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