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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허위사실 고발"...김기현 "기꺼이 고발당할 것"

2021.09.18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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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고발하겠다는 이재명 캠프의 반격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기꺼이 당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어제(17일)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핵심으로 유 모 씨를 언급하면서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말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이를 받아쓴 언론까지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18일) SNS를 통해 방귀 뀐 놈이 성낸다면서 끓어오르는 국민의 분노를 대변해 속 시원한 해명을 요구한 것이 죄라면 징역 100년인들 못 살겠느냐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불리하면 야당과 언론을 겁박하는 게 문재인 정권을 쏙 닮았다면서, 이 지사는 정의로운 척 그만하고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에 먼저 답하라며, 엄두가 안 나면 1대 1 맞장 토론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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