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인 SDG 모멘트 개회식에서 연설합니다.
현지 시간 20일 오전 열리는 이 행사에는 특히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이 함께 참석해 연설과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SDG는 환경 문제 대응과 빈곤, 기아 종식 등에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함께 지향하기로 한 목표로 유엔은 매년 회의에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전체 유엔 가입국 정상을 대표해 유일하게 참석해 코로나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역설하고 미래세대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영국, 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합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