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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최대 주주 오늘 소환 조사...'늑장 수사' 비판

2021.09.27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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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최대 주주 김 모 씨가 오늘 경찰에 소환됩니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금 흐름이 수상하다는 통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한 지 다섯 달여 만입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인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 모 씨가 오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합니다.

일단 참고인 신분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에서 473억 원을 빌렸는데 이 돈의 흐름이 수상하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앞서 화천대유 법인에서 역시 수십억 원을 빌린 화천대유 이 모 대표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자금 인출 경위와 사용처 조사를 통해 횡령과 배임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대표와 김 씨는 법인과의 자금거래가 정상적으로 빌린 돈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 FIU는 돈의 흐름이 수상하다며 지난 4월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후 경찰청은 관련 자료를 서울경찰청에 보냈고 사건은 이 대표 거주지 관할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당됐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이달 중순까지 경제범죄수사팀에서 내사하다가 다시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넘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수사부와 서로 사건을 맡지 않으려고 갈등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정식 수사에 앞서 내사할 수 있는 기간은 6개월,

내사 기간을 채 한 달도 남겨 놓지 않고 핵심 관련자들을 소환한 셈인데 늑장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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