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직원 1인당 대기업보다 45배나 많은 접대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분석 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가 3억9천263만 원으로, 당시 직원 수 16명을 감안하면 1인당 2천454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접대비 현황을 공개한 32개 기업의 접대비 총액은 953억 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 54만여 원입니다.
화천대유의 접대비 지출은 100대 기업 중 1인당 접대비가 가장 큰 키움증권과 비교하더라도 2.8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접대비는 일반적으로 업무 관련 접대와 교제, 사례 등 영업활동 과정에서 지출되는 비용을 말합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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