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하락한 서울 아파트 급증...지난달 전체의 35%

최근 들어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소 둔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사례가 지난달에 대폭 늘었습니다.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경우는 지난 8월 전체 거래의 20.8%였지만, 지난달에는 35.1%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집값이 너무 가파르게 올랐다는 인식이 커졌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됩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