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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54명 집단감염..."간병인이 확진 사실 숨기고 취업"

2021.10.1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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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한 명이 감염 사실을 숨기고 요양병원에 취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양병원 확진자는 닷새 만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그곳 집단감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병원에선 지난 9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후 확진자가 더 늘어 직원 15명과 환자 39명 등 모두 54명이 집단감염됐는데요.

확인 결과,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이 병원에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간병인은 중국 국적 60대 남성으로,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지난 5일 검사를 받았을 땐 음성이 나왔는데요.

다음 날 재검사를 실시했고, 이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간병인은 전날 받은 음성 결과지를 가지고 이곳 남양주시 요양병원에 취업해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간병인 A 씨가 병원 내 집단감염과 관련성이 있는지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A 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또 다른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33명이 감염됐습니다.

주로 초중등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인데, 원생과 20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으로도 번졌습니다.

이 학원에선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지만, 격렬하게 운동하며 기합소리 내는 과정에서 침방울이 튀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학생들이 여러 수업에 참여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은평구 직장이나 강북구 어린이집에서도 각각 12명이 확진되는 등 여럿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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