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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 "조민 성적 잘못 발표 '뼈아픈 지적'...징계 검토"

2021.10.19 오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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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조민 씨 성적을 잘못 발표한 부분에 대해 사퇴한 공정위원장의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 총장은 부산대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1심 판결문에도 나온 조 씨의 이전 대학 성적 사실관계를 틀리게 발표한 것은 단순 실수로 보기 힘들며 오히려 조민 씨에게 면죄부를 주려 한 것 아니냐는 정경희 의원 질의에 대해 "뼈아픈 지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차 총장은 공정위원회는 학내 대학본부 입학전형 업무를 감시·감독하는 기관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된다며 당시 공정위가 보낸 자료를 대학본부가 검증한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 총장은 공정위원장을 불러 설명을 들었는데 공정위 분석 결과를 불러주고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며 고의로 조작할 가능성이 없고 그럴 동기도 없는 그야말로 정황적인 단순 착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8월 조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 씨의 이전 대학 성적이 3위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정경심 교수의 1심 판결문에 조 씨의 이전 대학 성적이 1단계 전형 합격자 30명 중 24등인 것이 밝혀져 공정위원장이 오류를 인정하고 사퇴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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