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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부 차관, 금품 수수 의혹 사과..."자체 진상조사"

2021.10.20 오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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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금품·향응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불찰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산업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지난 5일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박 차관이 과거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을 지내며 공사 인가계획을 내주는 등 SK 측에 도움을 주고, 지난 2015년 2월 SK E&S 관계자들에게서 450만 원에 이르는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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