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큰 일교차...누리호 발사, 날씨 지장 없어

때 이른 가을 추위에 오늘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서울 기온이 4.9도까지 내려가며 어제만큼 추웠고요, 경북 봉화나 대관령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따뜻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누리호' 발사가 있는 날입니다.

발사가 예정된 오후 4시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날씨는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바람은 초속 3~9m로 강하지 않겠고요.

낙뢰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어서 발사 시 날씨로 인한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는 아침 안개가 걷히고 낮 동안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영남 동해안에만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 15도, 대구 16도, 광주 17도로 예년보다 3~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 주 간격으로 계절이 가을과 겨울을 오가는 요즘입니다.

극심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