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서열 2위 "이대로 가면 中에 군사력 따라잡힌다"

미군 서열 2위인 존 하이튼 합참 차장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 속도는 충격적이며, 이대로 가면 미국이 따라잡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국방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료주의에 빠진 미국이 변화하지 않으면 중국의 군사력 증강 속도와 궤적은 미국과 러시아를 넘어설 것이고, 이는 동맹국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튼 합참 차장은 극초음속 미사일을 예로 들며 미국이 사로잡혀 있는 '실패에 대한 공포'는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북한은 실패를 통해 오히려 속도를 내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고 예를 들기도 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