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포핸드' 정윤성(의정부시청)이 국내 최고권위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처음 올랐습니다.
정윤성은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력한 스크로크를 앞세워 홍성찬(세종시청)을 2-0(6-1 6-4)으로 제압했습니다.
세계 랭킹 411위 정윤성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올해 5월 튀니지 ITF 대회에서 두 차례 단식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소속팀 의정부시청의 전폭적 지원과 에이전트사 라이언컴퍼니의 세심한 관리를 받고 있어 더한층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다빈(한국도로공사)이 예효정(고양시청)을 2-0(6-4 6-3)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정윤성과 김다빈은 훈련 연구비 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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