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주 타는 민생 버스, '매타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틀째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오늘은 충남과 충북 지역 곳곳을 훑으며 민생 밀착 행보를 이어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논산 화지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중원 민심 다지기에 분주하죠?
[기자]
오늘의 무대는 충남과 충북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논산 화지시장에서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이 후보는 상인과 시민들을 두루 만났는데요.
직접 지역사랑 상품권을 준비해 온 이 후보는 토란과 젓갈 등 음식을 직접 사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엔 충남 논산 시민들과 탑정호 근처를 함께 걸으며 민심을 들었고,
오후엔 보령 화력발전소를 찾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발전소가 폐쇄된 뒤 지역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주민 목소리를 듣습니다.
이렇게 곳곳 민심을 훑은 뒤엔 '매타 버스' 순회의 핵심, 청년 공략에 주력합니다.
충남 아산에서 서울대·지역거점 국립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연 뒤, 저녁엔 충북으로 넘어가 이번 주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을 만납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연일 민주당 쇄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에 통감한다며 또 한 번 사과했고,
이제부터 변명이나 고집, 좌고우면은 사치라며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 시작하겠다 다짐한 데 이어 민주당에도 전면적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논산 화지시장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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