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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YS 의지와 용기, 어두운 시절 등불과 같아"

2021.11.22 오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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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굳건한 의지와 용기, 신념은 어두운 시절 우리 국민에게는 등불과도 같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난과 우리 민주화의 역사는 늘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이자, 헌정 질서가 확립된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까지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의로운 투쟁과 고뇌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부동산 실명제와 금융실명제를 과감하게 실시해 우리 사회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는 역사적 성과를 남겼고,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평가했습니다.

이어 통합과 화합을 강조한 김 전 대통령의 말을 기억해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은 항상 존경의 뜻을 담아 위대한 국민 여러분이라고 국민을 불렀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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