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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마 야요이 '호박' 올해 국내 경매 최고가 경신...54억5천만 원

2021.11.25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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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미술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호박' 초기 작품이 올해 국내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54억 원대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은 그제(23일) 열린 겨울 경매에서 구사마 야요이의 1981년작 '호박'이 54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된 전체 작품 가운데 최고가 기록입니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지난 5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42억 원에 낙찰된 마르크 샤갈의 '생 폴 드 방스의 정원'이었습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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