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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8.1%...의료 역량 한계

2021.12.03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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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를 보면 어제(2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8.1%로 전날과 같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9.9%이고, 경기 85.2%, 인천 91.1%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서울은 0.2%p, 경기는 0.3%p 낮아졌으며 인천은 2.5%p 높아졌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 35개, 경기 43개, 인천 7개로 수도권 전체에 85개 뿐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로 하루 전보다 0.1%p 높아졌습니다.

특히 세종은 남은 병상이 하나도 없으며 충북은 단 1개 남아 있는 등 전국적으로도 병상 부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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