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프리랜서 사진기자가 군부에 체포된 뒤 며칠 만에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소 나잉이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침묵시위를 취재하다 체포된 뒤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부는 그동안 100명 이상의 언론인을 체포했으나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나잉의 사망 소식에 경악한다"면서 "아직 다른 언론인 53명이 감옥에 갇혀 고문받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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