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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 한파 속 2년 만의 대면 미사...내일 서울 -16℃

2021.12.25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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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명동성당입니다.

[앵커]
성탄 한파 속에 2년 만에 대면 미사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명동성당은 오랜만에 활기가 느껴집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성탄 미사가 비대면으로 치러졌는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인원에 제한이 있긴 하지만 2년 만에 대면 미사가 가능해지면서 신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3.3도까지 떨어진 서울 기온, 지금도 영하 9.1도를 보이며 무척 추운데요,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따뜻한 외투뿐 아니라, 방한 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오후 7시까지 성탄 미사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성탄절에는 성당과 교회 모두 비대면으로 미사나 예배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방역 패스를 적용해 수용 인원의 70%인 8백여 명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가 포함됐을 경우에는 해당 장소 좌석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만 참석하는 경우에는 좌석의 7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일부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호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매서운 한파가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관령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춥겠고요,

서울도 영하 16도, 대전 영하 14도, 광주 영하 9도, 부산 영하 8도로 전국이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무척 춥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 속에 영동 지방에는 밤사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속초 55.9cm, 주문진 41.6cm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는데요,

앞으로는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5~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호남 서해안은 최고 20cm 이상,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속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의 위험이 크니까요,

헌 옷 등 보온재로 수도관을 감싸주시고, 장기간 외출 시에는 약하게 온수를 흘려놓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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