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중3 뇌사 상태"...국민 청원에 글 올라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중학교 3학년 생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글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남 창원에 사는 중3 딸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중3 학생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소아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딸이 학원에 다니기 위해 지난달 30일 내과에서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딸이 이틀 동안 구토 등 증상을 보인 뒤 회복됐지만, 접종 11일 후 갑자기 의식을 잃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원인은 딸이 기저 질환이 있었지만, 백신을 접종해야 사회생활이 가능해 국가와 의사를 믿고 시키는 대로 했다며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