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을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원년으로 삼고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5개 부처는 오늘 합동으로 내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환경부는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전기차 44만6000대, 수소차 5만4000대 등 무공해차 누적 50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전기충전기 16만대, 수소충전소 310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전자영수증이나 리필 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탄소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 적정 이격 거리 기준을 마련해 법제화하는 등 인허가 혁신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2050년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2018년 406만t 대비 약 730만t 감축한 -324만t으로 설정해 탄소배출 네거티브를 실현해 갈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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