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겨냥해 MB 아바타를 넘어 윤석열 아바타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안 후보가 전 국민이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한 걸 지적하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버금가는 망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전 세계를 휩쓴 재난 앞에 고통받지 않은 국민은 없다며 위기를 위기로도 느끼지 못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민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공감하지 못하는 윤석열 아바타가 아닌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안철수에는 새 정치가 없고, 간 보기, 말 바꾸기만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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