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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녹취록 최초 제보자 숨진 채 발견

2022.01.12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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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 최초 제보자인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 씨가 어제저녁 8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이 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3억 원과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에 제보한 인물입니다.

이 시민단체는 이를 근거로, 당시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 원도 안 된다고 언급한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원지방검찰청은 이 후보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이 모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의 자문료 수임 내역 등을 최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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