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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경선 후유증 여전...文 계승 후보 판단할 것"

2022.01.18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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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여전히 민주당 내부에 경선 후유증이 남아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지난주 호남을 돌았는데 야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고 유보 상태에 있는 분들이 여전히 있더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던 분들이 여전히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유보하는 상황도 일부 있다면서 그분들도 결국 문 대통령을 보호할 수 있는, 또 문재인 정부의 기본적 가치를 이어받을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토론을 놓고는 이 후보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서 이에 못 미치면 부정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충분히 국민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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