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조치 강화로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국내 소비 심리가 다시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4.4로, 지난해 12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하락했는데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이번에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소비 지출 전망과 향후 경기 전망이 좋아져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되며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인 소비 심리를,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소비 심리를 의미합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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