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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사위 공방..."김건희가 수사지휘" vs "참 나쁜 장관"

2022.01.27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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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검찰 수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 내용을 틀면서 김 씨가 사실상 수사 지휘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씨 관련 내용뿐 아니라 윤 후보의 검찰 시절 고발 사주 의혹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 씨의 출입국 기록 관련 언급을 한 박 장관을 향해 "참으로 나쁜 장관"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질타해 한때 고성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장동 의혹과 성남 FC 사건 수사팀 내 갈등 등 이재명 후보 관련 수사 상황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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