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폭락에 저커버그 재산 29조 원 증발

페이스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8% 줄어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20% 넘게 폭락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지분 가치가 240억 달러, 29조 원 가까이 증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나스닥 시장 정규 거래 시간에 메타 폭락세가 지속될 경우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저커버그가 전 세계 10대 부자 명단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보유 지분 10% 매각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리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해 재산이 하루 사이 350억 달러, 42조 천500억 원이 줄어든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