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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한복 공정’ 논란에 중국이 밝힌 공식 입장..."한국 여론 잘 알고 있다" 外

2022.02.09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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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한복 공정’ 논란에 중국이 밝힌 공식 입장..."한국 여론 잘 알고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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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2월 9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최휘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최휘 아나운서, 어서 오세요.

◆ 최 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안녕하십니까, 최휘입니다.

◇ 황보선: 오늘 많관뉴 들어가기 전에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메달이 나왔다고요?

◆ 최 휘: 중국의 편파판정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 휩쓸리지 않고 멋진 경기 보여줬습니다. 김민석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레이스에서 1분44초24를 기록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3위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뒤 남은 선수들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봤는데 다행히 더 빠른 기록의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동메달을 확정했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평창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한 거고요. 13일 팀 추월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많관뉴 첫 번째 소식 전해주시죠.

◆ 최 휘: : 오늘 첫 번째 많관뉴 식을 줄 모르는 '한복공정' 논란.. 중국이 밝힌 입장 입니다.

◇ 황보선: 한복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중국이 입장을 전해왔다고요.

◆ 최 휘: 우리 외교당국이 중국 측에 우리나라에서 일고 있는 논란과 우려를 전하자, 중국이 답을 해왔는데요. "한국 내 관련 여론 동향을 잘 알고 있다" 면서 "개회식 공연은 이른바 문화 원류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한복은 한국과 한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도 외교 소통 과정에서 보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4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한 여성이 중국의 50여 개 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하면서 '한복 공정'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불거졌습니다.

◇ 황보선: 미국의 유명 패션지에 한복이 등장했는데.. 이게 또 논란이지 않습니까?

◆ 최 휘: 미국의 패션 잡지 '보그'는 공식 SNS에 중국 모델이 한복풍의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한복을 중국의 전통의상인 '한푸'라고 소개하는 글도 함께 올렸어요. "한푸는 한족이 통치하던 시대의 역사적 의복 중 하나" 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패션지 보그는 전 세계 26개국에 발행되고 있는 파급력이 굉장히 큰 유명한 잡지거든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 황보선: 주한 미국대사관 공식 트위터에 관련한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고요?

◆ 최 휘: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어제 SNS에 한복은 한국의 것임을 강조하는 글을 올렸어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 대리는 트위터에 “한국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라며 “김치, K팝, K드라마…한복은 말할 것도 없죠”라는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적어 올렸어요. 이 글을 주한 미국대사관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를 했습니다.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뼈 있는’ 글을 남긴 건데요. 또 BTS 슈가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중국의 한국 논란을 저격한 게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알겠습니다. 두 번째 많관뉴 전해주시죠.

◆ 최 휘: 두 번째 많관뉴는 방역 의료체계 전환... 환자도, 의료진도 혼란 입니다.

◇ 황보선: 크게 달라진 체계가 무엇인지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 최 휘: 많관뉴에서 방역체계가 바뀔 때마다 정리해드리고 있긴 한데요. 갑자기 너무 많은 지침들이 달라지다 보니 많이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면 이제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 즉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요. 이 분들에게만 산소 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키트가 제공됩니다. 그 외의 환자들 즉 일반관리군은 집에서 격리하면서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악화되면 동네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외래진료센터에 가서 대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보건소에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생필품을 구입하거나 병원에 갈 때에 한해 외출이 허용됩니다. 오늘부터 격리 기간도 짧아집니다. 확진자는 백신 접종 여부나 증상과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동안 격리하게 된다. 지금까지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는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거든요. 오늘부터는 모두 일주일로 통일되는 겁니다.

◇ 황보선: 일반 관리군은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지 못하고 셀프 방역을 하게 되잖아요.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최 휘: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또 재택치료 키트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상 '방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보건소에 전화를 30통 이상 했지만 연결이 안 됐다는 분도 계시고요. 이제 자가격리앱도 없애고, 역학조사관의 동선 추적도 없어졌거든요. 개개인 자율에 맡기겠다는 건데요. 감염 확산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의료 현장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죠?
◆ 최 휘: 한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체계가 매번 갑작스럽게 바뀌어서 우리도 언론을 통해 변경 사실을 안다"면서 "다만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게 집중하는 방향성은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고요. 소규모 병·의원들은 일반 환자와 코로나 의심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간 동선을 분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이달 말에 확진자가 17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하죠. 방역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잘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 최 휘: 세 번째 많관뉴는 코로나 확진자 투표할 수 있나... 여야 법 개정 추진 입니다.

◇ 황보선: 현행법상 확진자는 사전 투표 일정이 끝나면 투표를 할 수가 없었죠?

◆ 최 휘: 지금까지는 사전투표가 끝나는 3월 6일부터 본 투표 날인 3월 9일 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투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 황보선: 개정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 최 휘: 대선 당일,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세시간 동안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만 따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고요. 이 개정안은 오늘 국회에서 논의됩니다.

◇ 황보선: 투표 종료 시각이 밤 9시까지, 세 시간 연장되는 건데 그럼 출구조사 발표도 늦춰지겠군요.

◆ 최 휘: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 당선자의 육곽도 개표가 밀리면서 늦춰질 것 같고요.
여야는 투표장에 갈 수 없는 분들이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거소투표 대상에 코로나 확진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황보선: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개정안이 통과됐으면 좋겠군요. 네 번째 많관뉴 뭔가요.

◆ 최 휘: 네 번째 많관뉴는 산책하다 멧돼지 사냥개에 습격 받은 노인 입니다.

◇ 황보선: 산책을 하시다 사냥개에게 물렸다니. 많이 다치셨을 것 같은데요. 어쩌다가 습격을 받으신 건가요?

◆ 최 휘: 사건은 지난해 12월, 춘천시에서 벌어졌습니다. 80대 할머니가 산책을 나섰다가,
주택가 골목길에 난데없이 나타난 사냥개 세 마리에 물린 건데요. 팔과 다리, 엉덩이 등 온 몸이 물리셨고요. 개들의 공격은 무려 2분가량 이어졌다고 해요. 마침 골목길에 차량 한 대가 들어서면서 개들이 흩어졌고 할머니는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황보선: 할머니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 최 휘: 다행히 건강은 회복하셨지만 당시 충격으로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뼈가 훤히 보일 정도로 다치셨고 전치 7주 진단을 받고 한 달 넘게 병원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그 사냥개들은 어디서 온 건가요?

◆ 최 휘: 인근 주민이 키우는 멧돼지 사냥개들인데요, 이 개들은 갇혀있던 철장의 땅굴을 파고 그 밑으로 탈출한 걸로 전해집니다. 사고 직후 견주는 이 개들은 안락사시켰고요. 아직 남은 나머지 세 마리의 사냥개들도 피해자 가족이 원한다면 나머지 사냥개들도 안락사하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할머니가 요구하는 합의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사냥개 주인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개물림 사고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군요. 그 사냥개들은 입마개를 하고 있지 않았던 거죠?

◆ 최 휘: 입마개는 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동물보호법상 입마개를 의무화한 맹견 다섯 종에 포함되지 않는 종이었기 때문인데요.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는 매년 2천 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견주에 대한 제제 강화나 관련 법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황보선: 와이티엔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많관뉴,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최휘 아나운서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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