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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대선 D-28, 尹과 安의 단일화 '동상이몽'...최종 선택은?

2022.02.09 오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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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8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두 야권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대선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고민해 본 적 없고 끝까지 가겠다"며 선을 긋고 있는데요.

단 자신으로 단일화는 오케이입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적극적입니다.

"서로 신뢰하고 정권교체 라는 방향이 맞으면, 단 10분 안에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도 끝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역시 단일후보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겠죠.

과연 자신으로 단일화, '동상이몽' 두 후보가 정말 대선 전에 단일화에 합의하고 둘 중 한 명은 중도에 포기할 수 있을까요?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7일

그러니까 윤 후보가 6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얼마 안 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잠깐 들어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오면서 그 당시 초심을 생각했습니다. 그때의 제 생각을 진솔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정치의 대선배시니까 좋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정권 교체를 위한 상호 협력과 그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그런 대강의 방향에 대해서.]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서로에 대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첫 회동 이후 7개월이 흘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후 국민의 힘에 입당, 경선을 거쳐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3위를 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과연 후보등록일인 다음 주 월요일 14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모든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정책연합을 할 수 있다면서도 야권에서 논의 중이라 언급은 섣부르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안철수 후보가 결코 자존심 없는 분이 아니라며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소 움직임이 없고, 완주할 상황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사퇴하고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이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라며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누가 나와도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정권교체에 공감했다는 두 후보가 야권의 필승 카드로 알려진 단일화에 전격 합의할지 대선 마지막 날까지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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