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새벽 6시부터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됩니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늘과 내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는 다음 날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클 경우, 사전 대응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령됩니다.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 사업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건설공사장 비산 먼지 억제와 도로 청소차 운영 확대 조치 등이 시행됩니다.
환경부는 실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농도 수준이나 지속 일수를 고려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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