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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환점...'메달박스' 쇼트트랙, 아직 4종목 남았다!

2022.02.12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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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환점...'메달박스' 쇼트트랙, 아직 4종목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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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일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 은메달 하나씩을 따냈습니다.


쇼트트랙 최강국 명성을 이어 남은 네 종목도 쾌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대 올림픽 금메달 24개를 포함해 메달 48개로 쇼트트랙 최강국인 우리나라.

남자 1,000m '편파 판정' 논란으로 아쉽게 시작했지만, 에이스 황대헌 최민정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반전했습니다.

대회 일정 절반을 남기고 쇼트트랙 대표팀이 앞둔 종목은 4개.

먼저 남자 500m는 황대헌이 출격합니다.

평창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실력을 발휘하면 입상엔 무리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여자 3,000m 계주도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최민정을 앞세워 소치, 평창에 이어 3연패 도전입니다.

[서휘민 /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 : 제가 출전하는 종목이 계주 종목인데 예전부터 강세이잖아요? (계보를) 잇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여자 1,500m도 세계기록 보유자 디펜딩챔피언 최민정이 대기 중이고, 같은 날 남자 5,000m 계주도 기대할 만합니다.

황대헌, 관록의 곽윤기 등이 우승 후보 평가에 손색없습니다.

[인터뷰: 곽윤기 /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팀 : 미는 힘은 결국 체급에서 나오는데 이번에는 180cm가 넘는 선수들이 3명이나 있어서 외국 선수들 체급에 이제 밀리지 않는다….]


이밖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평창 은메달 김보름과, 피겨 여자 간판 유영 등 다크호스의 약진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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