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무속인의 조언에 따라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2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앞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윤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궁예의 지배를 받는 암혹한 과거로 돌아가게 될 거라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의 압수수색 거부로 은혜를 입었던 신천지가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도와주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반드시 특검으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주에서 진행한 연설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압수수색을 무마하고 출세하려 했다면서, 이상한 주술에 의존해 운명을 결정하려 한다며, 최순실을 다시 불러내고 싶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