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제보건·팬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리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완료한 뒤 SNS에 3월 9일, 주권자 국민께 위임받은 권한으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선대위는 차 교수와 남 위원장이 후보 등록 대리 접수자로 나선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개선의 필요성, 청소년·청년과의 소통 강화 등에 대한 선대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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