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홍경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후보 개개인의 유불리 같은 선거 공학적 계산이 아닌, 안 후보의 제안에 진지한 검토와 대승적 수용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측이 주장하는 단일화 방식은 국민 여론에 반하며 안 후보의 경쟁력을 과소평가하는 오판이라면서 일각에서 나오는 역선택 문제는 안 후보가 걱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안 후보는 더 나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을 받들어 단일화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제 윤 후보가 직접 답할 차례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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