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를 향한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22일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데요.
유세 첫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양강 후보가 경부선에서 격돌합니다.
우선 이재명 후보, 오늘 새벽 0시, 부산항 해상 교통관제센터에서 공식 선거 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오전 부산 부전역에서 시민들을 만난 뒤, 오후 대구 동성로, 대전 으느정이 거리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 코스입니다.
윤 후보는 첫 유세 장소로 서울 청계 광장을 택했는데요.
출정식 이후 KTX를 타고 대전과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향합니다.
양강 후보 모두 유세 첫날부터 국토를 종단하면서 세몰이에 나선 건, 경부선에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며 이재명 후보, 정권교체 목소리를 높이는 윤석열 후보, 진검승부의 막이 올랐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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