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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후련한" "급발진"...최민정, 2연패

2022.02.17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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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월 17일 아침 신문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저희가 원래 앉아서 진행했는데 오늘은 서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신문을 조금 더 크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첫 번째 소식 먼저 보겠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소식입니다. 최민정 선수 사진이 아주 크게 신문에 나왔습니다.

[이현웅]
어제 경기 보셨습니까?

[앵커]
저는 못 봤습니다, 아쉽게도.

[이현웅]
일찍 주무시느라 못 보셨군요. 아마 어제 경기 보신 분들 함박웃음 지으셨을 것 같고요. 최민정 선수가 결승선 통과하고 난 다음 이렇게 웃는 모습 다들 확인하셨을 겁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도 최민정 선수의 웃는 모습이 정말 말 그대로 도배가 됐고요.

제목도 비교적 짧고 명쾌하게 쓰여 있었습니다. 최민정 후련한 금메달, 그리고 급발진, 올림픽 2연패.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는데요. 최민정 선수가 어제 쇼트트랙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죠. 지난 평창에 이어서 같은 종목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 건데요.

이게 올림픽으로 치자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메달이고 쇼트트랙 최다 타이기록이기도 합니다. 대회 시작 전에는 여러 가지 잡음이 많다 보니까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는데요.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텐데 잘 이겨낸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최민정 선수가 경기 후에 인터뷰에서 베이징에서 애국가를 꼭 듣고 싶었는데 정말 그럴 수 있어서 뿌듯하다, 힘들게 준비했던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후련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앵커]
사진에 모든 기쁨이 다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이현웅]
그렇습니다. 어제 결승선 통과하고 그 표정에서 모든 걸 다 보여줬습니다. 한편 곽윤기 선수가 이끄는 남자 5000m 계주 선수들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이 메달도 12년 만에 목에 건 거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고요.

여러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 올랐는데 곽윤기 선수가 가장 먼저 한발을 내디디면서 BTS의 춤을 추면서 올랐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 모습을 보면서 곽윤기 선수는 이제 은퇴하고 나서 걱정 없겠다. 방송인으로서, 유튜버로서 많은 활약을 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머리색깔만큼이나 튀는 행동을 많이 하고 있죠. 그만큼 실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인데 확진자는 최근에 많이 늘고 있고 오늘은 10만 명 선을 육박할 것 같고요. 그런데 정부는 방역 완화를 하는 메시지로 많이 내고 있잖아요. 이걸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신문에서 최민정 선수 웃는 모습 옆에 이 기사가 실려 있아니까 다소 낯설기도 한데요. 어젯밤 9시까지 벌써 확진자가 9만 명을 넘어선 상태고요. 오늘은 정말 이제 10만 명까지 근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신문들이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확진자가 이렇게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방역 대책은 조금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니까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는데요. 먼저 서울신문, 위쪽에 나온 기사를 보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는데 성급한 방역 완화는 도박이다라고 도박이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아마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기사 내용도 꽤나 강하게 최근 기조를 비판하고 있었는데요.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라는 시각이 있다거나 정책자문교수가 정권 말이라서 의견 전달이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사임한 내용도 담고 있었습니다.

한편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분석을 인용하면서 3월 초에는 하루 확진자가 36만 명까지 나올 수 있고 사망자는 매일 600명 넘게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화면의 오른쪽인데 오른쪽 그래프와 밑에 막대그래프를 보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예측과 실제 확진자 수가 거의 일치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반면 왼쪽에 중앙에 나와 있는 약간 달같이 보이는 그림 있지 않습니까? 그걸 보면 가장 큰 원인, 바깥쪽 원이 실제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고요. 그 안에 작은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방역 당국의 예측인데 그만큼 번번이 빗나갔고 예측이 맞지 않았다라는 점을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예측이 자주 빗나가면 신뢰를 잃기 때문에 그게 걱정이 되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적절한 방역대책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고요.

[앵커]
내일 아무래도 방역대책이 발표된다고 하니까 그걸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정치권 소식 보겠습니다. 다음 신문 볼까요.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로 사흘째죠. 각 후보들이 운동을 지역에서 하고 있는데 유세 스타일도 많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선거운동이라고 하면 후보와 당 관계자들은 정말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의상도 그렇고요. 말, 행동, 어느 것도 다 의도가 없는 것이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를 조명한 기사 두 가지가 있어서 함께 배치를 해봤는데요. 먼저 조선일보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가 연일 검정 롱코트, 그리고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라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당보다는 개인 경쟁력을 강조하려는 전략이 있다라고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가장 많이 주목을 받았던 게 아마 그 어퍼컷 하는 모습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을 주목을 받았을 텐데 이게 누군가가 따로 주문한 퍼포먼스는 아니었다고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표방송 때 사용할 사전 녹화물을 촬영했다는데요. 그때도 윤 후보가 이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다음 달 9일과 10일 개표방송 이어질 때 아마 그 모습을 화면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서울신문 같은 경우는 이재명 후보에 이어서 윤석열 후보도 이제는 양복으로 갈아입었다라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었는데 두 후보가 양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중도층에 소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국가지도자다운 무게감을 보일 수 있다라는 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최근에 있었던 선거에서는 다소 권위주의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양복 대신에 서민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일꾼 같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당 점퍼를 주로 입어왔는데 이번에는 후보 개인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양 후보가 정장을 입은 것이다,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아직 선거운동 날짜가 꽤 남았는데 앞으로 다른 후보들도 포함해서 대선후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궁금합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 같은 경우는 진짜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어서 신기하기는 했습니다.

[이현웅]
형님 하는 것도 있었고요.

[앵커]
다음 신문 보겠습니다. 선거 비용 관련해서 어제도 저희가 전해 드렸는데요. 비슷한 내용인가요?

[이현웅]
비슷하기도 한데요.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는 내용입니다. 많게는 200억 원대, 적게는 3000만 원대의 보조금이 각 후보 정당에 지급이 됐는데.

[앵커]
선관위에서 지급이 됐다는 거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아마 200억 원대, 3000만 원. 너무 차이가 큰 것 아니야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에 실린 그래프 보면서 설명을 드릴 텐데요. 가장 많이 받은 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224억 원 정도를 받았고 국민의힘이 194억 원, 정의당이 31억 원, 국민의당이 14억 원, 그리고 기본소득당이 3500만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선거보조금 같은 경우는 의석수, 그리고 최근 선거의 정당 득표율 등을 통해 차등 배분되는데요.

그래프 길이만 보시더라도 아시겠지만 거대 양당이라고 부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상당 부분이 지급이 됐습니다. 두 당을 합치면 전체 비용의 90% 정도가 지급이 됐다고 볼 수 있고요.

어제도 얘기를 했지만 거대 양당 후보들은 득표율 15%를 넘길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면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선펀드 등을 통해서 모금도 수월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이거 그러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나고 그러면 선거운동 당연히 거대 양당 후보들만 더 잘할 수 있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것도 다 맞춰주다 보면 역차별 문제도 생길 수 있겠고요.

후보들이 난립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보니까 지금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주어진 조건에서 전략적으로 최대한 사용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선관위가 보전해 주는 비용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네요.

[이현웅]
그럼요. 몇백억대가 되니까요.

[앵커]
정치권도 그렇고 유권자들도 이 부분을 기억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치권 소식은 다음 기사가 마지막이네요. 하나 더 보겠습니다. 만평이 실려있는데 추미애 전 장관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이현웅]
서울신문에 실린 만평이고요. 보면 추미애 전 장관이 최근에 한 말이 보도가 된 겁니다. 민주당 선대위가 만든 명터뷰라는 콘텐츠가 있는데요. 반말 형식으로 인터뷰를 하는 그런 콘텐츠입니다. 여기서 추 전 장관이 이재명 후보를 자신이 키웠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에 출마해서 당선됐던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 자신이 민주당 당 대표였다라는 것을 회상하면서 한 이야기입니다. 또 자신의 말은 아주 잘 듣는다면서 친분도 과시했는데 이게 반말로 진행이 되는 인터뷰다 보니까 다소 편한 분위기에서 조금 장난스럽게 한 얘기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미애 장관 옆에는 이재명 후보의 얼굴이 실려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윤석열 후보의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그러면서 귀를 파고 있죠. 누가 내 얘기하나라고 하면서 귀가 가려운 모습인데 이걸 보면 두 사람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 충돌했던 과거의 일을 아마 떠올리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때도 그랬고요. 지금도 추 전 장관이 윤 후보 관련 발언을 할 때마다 윤 후보의 정치적인 존재감만 키워준다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 얘기를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앵커]
공교롭게도 윤석열 후보의 슬로건 가운데 하나가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거든요.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현웅]
추미애 장관도 국민 중 한 명이니까요.

[앵커]
정치권에서 말 한마디가 이렇게 여러 얘기로 번지는 것도 재밌는 것 같고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200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해서 주식에 투자했던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비슷한 사건이 또 터졌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거래정지가 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아픔이 되고 있는 일인데 그 판박이 사건이 또 터졌다라는 기사가 한국일보에 실려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자꾸 발생하면 당연히 개미, 소액투자자들만 피해를 보는데 이번에 벌어진 일은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245억 원의 횡령을 했고 이게 알려지면서 즉각 주식 매매가 중단된 일입니다.

이번 사건을 오스템 판박이라고 부르는 건 직원이 회사 눈을 피해는 수백억 원을 횡령을 했고 또 회사는 이거를 처음에 알지 못하다가 늦게 알아챘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닮아있다라는 겁니다.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245억 원을 횡령했는데 과연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 그리고 지금은 얼마나 남았는지, 돌려놓은 돈은 있는지, 그거에 대해서는 기사에 실려있지는 않았는데요. 최근에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각 회사별로 시스템을 잘 갖춰야 하지 않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회계를 한두 사람한테 맡길 게 아니라 복수의 관계자가 시차를 두고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감시망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었습니다. 계양전기 같은 경우는 자기자본이 2000억 원이 조금 안 되고요. 시가총액이 1100억 원 정도 수준인데 거기서 200억 원대 횡령이 발생했으니까 정말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투자자분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200억 원이면 이것도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 경찰 수사가 앞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니까 그걸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러운 기사입니다. 벨기에 주4일제 하는 겁니까?

[이현웅]
주4일제 되면 뉴스 4일 하실 겁니까?

[앵커]
뉴스는 계속해야겠죠.

[이현웅]
지금 영국이라든가 스코틀랜드 같은 유럽 국가들에서 주4일제를 시범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주4일제를 일괄적으로 도입하는 게 아니라 선택적 주4일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입니다.

이게 어떤 내용인지 기사를 보면서 소개를 더 드리겠습니다. 벨기에 정부가 마련한 것을 보면 법정 주당근로시간이 38시간인데 하루 근로시간을 최대 10시간까지 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걸 다시 말한다면 내가 하루에 9시간 40분씩 일하겠다 그러면 주4일만 일해도 되는 겁니다. 물론 5일로 나눠서 해도 되고요. 그렇게 근로자가 요구할 수 있는 거고요. 만약에 그렇게 9시간 30분씩 일하지 않고 나는 한 주는 넉넉하게, 느슨하게 일하고 그다음 주는 4일로 나가고, 그러니까 5일, 4일, 5일, 4일 이렇게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앵커]
노동자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는 거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이거는 모두 근로자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되는데요. 고용인이 이를 거부하려면 사유를 따로 적어서 문서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이 내용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도 보장하기로 했는데요.

퇴근 후에 직장상사 연락에 대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법안에 명시한 겁니다. 사기업은 회사와 노조 간에 협약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이미 선제적으로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 총리는 이 법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로 인해서 노동시장이 변화했고 조금 더 유연한 방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를 함께 언급했습니다.

[앵커]
비슷한 기사를 우리 신문 1면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글자가 네 글자인데 마지막 글자는 제가 입으로 언급하기가 그렇네요. 어떤 기사입니까?

[이현웅]
기사에 있으니까 저는 그대로 언급을 해보겠습니다. 운수대똥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물론 표현하기가 그러니까 변으로 바꿔서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인데요. 울산시가 한 이벤트를 열었는데 철새들의 변을 맞으면 5만 원 쿠폰을 제공하겠다라는 이벤트입니다.

울산에는 12월부터 3월이면 떼까마귀 약 10만 마리가 시베리아 추위를 피해서 모여든다고 하는데요. 일출과 일몰 시간 하루에 2번 정도 하늘을 정말 새까맣게 뒤덮는 장면이 연출이 되는데 이게 장관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군무가 펼쳐지는 모습, 아주 멋지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따로 있을 정도인데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이런 모습을 보다가 새의 변을 맞게 될 경우 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쿠폰을 주겠다라는 이벤트입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울산시 관계자 얘기를 보면 관광객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또 상인들도 돕기 위해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게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거니까 울산 시민분들, 괜히 변 맞으러 갈 필요는 없겠습니다.

[앵커]
나중에 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은 변을 맞았는지 통계를 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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