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활동을 재개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 누가 당선되든 국민이 분열될 거라며, '적폐 교대'가 이뤄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어제(20일) 단일화 제안 철회 직후 진행한 서울 홍대입구역 유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1번 후보나 2번 후보 중 누가 되든, 국민은 분열하고 나라는 추락할 거라며, 현 정부보다 더 심하게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가 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유능하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 후보를 뽑는 게 대선이라며, 9회 말 투아웃인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홈런을 치는 4번 타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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