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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러 제재 추진..."침공 시 반도체 등 수출 규제"

2022.02.22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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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경제 제재로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등의 수출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국을 포함한 G7 국가와 보조를 맞춰 대러 포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출 규제 대상으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한 제품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반도체와 관련 제품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량이 적지만 중국에서 대체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개발 기술을 가진 일본을 포함해 각국이 일제히 규제를 취해야 러시아에 군사·경제면에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금융 제재도 검토 중인데 지난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당시 정부 관계자에 대한 자산 동결과 러시아 5대 은행의 일본 자금 조달을 사실상 금지한 것보다 강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량의 약 10%를 러시아에서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제재를 가할 경우 러시아가 공급을 끊을 수 있는 만큼 일본 역시 G7 각국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입장이라고 요미우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일본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는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의 전체 질서에 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중대한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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