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법사위 소집과 특검 도입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7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난 2011년 대검찰청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을 수사하던 윤 후보가 브로커 조우형 씨를 봐줬다는 게 어제 공개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녹취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후보가 민주화를 가장한 좌파혁명, 이권에 눈먼 패거리, 운동권 족보 팔이 등 과격한 언어를 사용한다며 대통령 후보의 말로는 믿기지 않는 발언을 이어간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승리가 확실시된다면 민주당과 함께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데, 매도의 메시지만 내보내는 건 집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보인다며, 집권해도 '식물 대통령'으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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