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밑거름 삼아,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대선 패배 뒤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며, 질책도 비난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도 기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패배의 책임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당을 재정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의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 요청했습니다.
당 정비는 정비대로 하되 민생을 위한 일도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등 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선거 기간 당론으로 채택한 정치개혁 법안들 역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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